[일본생활] 자릿세? 세금? 이자카야에서 조심해야 할 것!
어느덧 6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운동갔다 오는데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오늘은, 제가 겪은일, 남들이 겪은 일 가운데, 세금과 자릿세 문제로 잦은 트러블이 발생한다.
내가 워킹홀리데이로 오사카에서 일할때도 짧은 영어로 외국인을 납득시킬때 굉장히 힘들었다.
우선 사진부터 보자.
일본을 자주 다니셨거나,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읽을 수 있겠지만, 아래쪽에 위치한
外税(기타 세)를 발견 하셨는가?
外税(기타 세)는 바로 아래에 위치한 消費税 等(소비세 등)에 포함되는 금액이다.
자, 문제가 뭘까? 그냥 세금인데? 소비세는 원래 물건살때 다 내는거 아냐?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한국은 물품대금이 2000원이면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하지만 일본은 소비세를 별도+8%를 해야한다.
즉 물품대금이 200엔이면 16엔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것.
뭐 8퍼센트 정도 내지뭐 얼마한다고.
꼭 그렇지 만도 않은 경우가 많이 발생 할텐데?
일단, 2인기준 술을 마신다면, 생맥주 한잔 평균 450~600엔, 안주는 500~2000엔대가지 다양하다.
즉, 마시다 보면 술값만 만엔이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총 금액이 15,000엔이 나왔다 치자.
세금은?1,200엔이다.
술값이 15만원이 나오것도 띠용 할텐데, 따로 내야할 세금이 만이천원이다.
열불난다.
그래도 소비세 8퍼센트정도는 양호하다.
チャージ料369엔을 발견 하셨는가?
이 영수증은 그래도 세금이 포함된 가격을 명시해 놓았기에 헷가릴 이유가 없다.
하지만 얼큰하게 한잔하고 계산을 마친 뒤 다음날, 술에서 깨어나 영수증을 보니
아니? 이 369엔은 뭐지?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바로 자릿세다.
이자카야는 테이블 or 그룹 or 인당계산으로 자릿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점포마다 가지각색인데, 가게 입구에 NO CHARGE 라고 써놓은 점포를 이용한다면 문제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곳이 대부분
그리고 관광지가 아닌, 현지의 20대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자릿세가 없을 경우가 높다!
(일본의 20대는 우리의 20대보다 가난하다)
다행히 나는 일하던 가게에서 직원가 50퍼센트 할인을 해줬기에 쉬는날만 되면 마시러갔다.
점장의 재량으로 가끔 술값을 빼주기도 했다.
뭐, 어쨋든 일본을 가게 된다면 술을 못하시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자카야를 들리실텐데, 자릿세를 염두에 두도록 하자.
또, 세금 8%는 무조건 청구된다. 메뉴판에 324엔 써있고, 계산서에 324엔 청구됐다고 세금이 없는게 아니다.
세금 포함인거다.
자세히 보면 324¥ 옆에 작게 300+8%라고 써있을꺼다.
확인해 보시라.
여튼, 기분 좋게 한잔 하시고, 괜히 남의나라의 문화를
'왜! 우리는 안그런데! 라고 싸우지말자'
거긴 외국이다. 거기 법을 따르는게 당연한거다.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이 지네 법대로 하는거 봤나?(중국인 빼고)
그냥 조용히 여행은 즐길 수 있으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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